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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매하신 컬러 및 사이즈 :

2. 키 :

3. 평소 착용 사이즈 : 66

4. 착용 후기 :

러패에서 10만원넘는 니트라고.......????? 하며 기대하고 주문했다가

아침에 받고 반가웠는데요.....

받자마자 엥? 이게???? 싶었어요.

아무리 발망디자인이고 럭셔리해 보이긴해도

지가 뭐 캐시미어도 아닌데 이 가격이 납득이 안되고

소매도 좀 더 길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며 (제가 팔뚝살이 잡아먹는 분량이 많아요 ㅜ)

 혼자 실망하고 반품하겠다고

재질을 챙기지 않은 제 잘못이라고 죄송하다고 이 바쁜 아침에 반품게시판에 글까지 써놓고 회사 출근했어요.

그런데................................................................................

지금 저 회사 와서 반품하겠다는 글 삭제하고 지금 후기쓰는 중이에요.

아침에 바빠서 언능 입었다 벗었을 뿐인데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씬한 몸매였을땐 뭐 뭘 입어도 이쁜데.... 솔직히 이제 제가  66 이다보니 아무거나 못입거든요. ㅜㅜ

옷이 걍 달라붙는 옷이라면 뱃살부분이 도드라져서 부담스러워서 안입게되고....

자꾸만 벙벙한것만 찾게 되고

편한 옷 입음 또 계속 편하게 먹고 퍼지게 있어서 더 살찌고.... 이런 악순환이 되게 되던데....

그런데 요건.... 신기하게도 입자마자 여리여리한 느낌

갑자기 제가 갸냘파진 느낌을 들게해요.

패턴이 마법같아서 그런가????????

딱 가슴 라인으로는 달라붙어서 라인 살려주고요....

숨기고 싶은 배부분은 부담스럽게 달라붙지 않고 뱃살 가려주더라고요.

아....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분명 옷은 그냥 평범해보였는데 어쩜 이런 느낌을 주죠?

겁나 신기하고 이옷 웃겨요.

반품하겠다는 글까지 써놓은 저를 돌려놓다니. ㅋㅋㅋ

이런적이 저도 첨이라 후기가 겁나 길었네요.

친구말대로 귀티나게 입어줄께요. ^^

지금도 이 옷 생각나서 갸우뚱거리며 재밌어하는 저의 진심 후기였어요.